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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학 유학 & 장학금

환율 1380원대, 미국 대학 장학금 받고 유학 가기

 

 

최선 미국 사립대에서 재정보조 받기

성적 우수 장학금 신청/아너스 칼리지 진학도 가능

원달러 환율이 1370원대다. 어떤 사람은 1400원대도 뚫고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한다. 연말까지 이 강세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원 달러 환율이 이렇게 오르면 유학생 학부모들은 애간장이 탄다. 물론 수입업자들도 큰 피해를 보지만 중산층 가정의 가장들은 정해진 월급에서 아이를 지원해야 하기 때문이다.

미국 사립대학들은 매년 학비를 조금씩 인상한다. 그것만으로도 학부모들에게는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그런데 원 달러 환율이 하늘 높은 지 모르고 솟아 오르니 한마디로 죽을 맛이다. 그렇다면 학부모들은 얼마나 힘들까?

하버드 대학의 총 비용이 1억 2000만원을 넘어섰다. 주립대학도 6-8천만원 수준이다. 이 정도 비용은 중산층 가정에서는 감당하기 어렵다. ​예상 못 한 고환율 시대에 중산층 가정의 학생이 부모의 부담을 덜어줄 가장 좋은 방법은 미국 사립대학에서 재정보조를 받는 것이다.

금년에도 여전히 많은 학생들이 미국 대학 지원을 하고 있다. 이 가운데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미국 대학 재정보조를 신청하는 학생들이 예년에 비해 늘었다. 반면 원 달러 환율이 높아지면서 미국 대학에 지원하려는 학부모들 가운데 혜택을 보는 분도 있다. 원 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과거 같으면 2억 원 소득 학부모는 재정보조를 신청할 수 없었다. 그런데 환율이 오르면서 그 상한선이 높아졌다. 연 소득 2억 2000만 원의 가정도 재정보조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가정 소득 17만 달러를 원화로 환산하면 이 정도가 된다.

가정 환경이 학비를 모두 부담하기 어려운 학생들이 이렇게 재정보조 신청서를 제출하면 적게는 연간 2만 달러에서 많게는 6-8만 달러(시민권자의 경우 8만 달러까지 받았음)까지 financial aid를 받는다. 보통은 연간 5만 달러 내외를 받는다. 연간 5만 달러를 받는다면 한화로 6650만 원을 받는다. 이를 4년간 받는다고 하면 2억 6600만 원이 된다. 결코 작은 금액이 아니다.

재정보조는 가정 소득이 일정 금액 이하의 학생들이 받는 금전적 혜택이다. 여기에 다른 방법이 있다. 지난 블로그에서도 소개를 했지만 대학에서 성적 우수 장학금을 받는 것이다. 성적 우수 장학금은 학비와 기숙사비까지 전액을 주는 경우도 있다. 또한 학비만 전액을 주는 경우도 있고, 반액이나 일부를 주는 경우도 있다. 성적 우수 장학금은 대학이 입학 사정 과정에서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별도로 신청을 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심사를 해서 주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별도로 학생이 신청하는 경우도 있다. 필자가 여기서 말하는 것은 학생이 성적 우수/우등 장학금을 신청해서 받는 것이다. 입학 사정 시 자동으로 주는 것은 그 금액이 작을 뿐 아니라 예측 불가능하다. 그러나 학생이 적극적으로 신청하는 것은 그 예측이 어느 정도 가능하다.

또 다른 방법은 아너스 칼리지로 가서 대학이 학생들에게 주는 장학금 혜택을 받는 것이다. 이게 성적 우수 장학금을 받는 것보다 더 확실할 수 있다. 미래교육연구소가 다루는 아너스 칼리지는 약 60여 개가 된다. 그러나 액수가 그리 크지 않은 경우가 많다. 아너스 칼리지는 입학 학생들에게 별도의 큰 혜택을 주는 데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장학금이다. 이 아너스 칼리지 장학금을 받게 되면 저렴한 비용에 아이비리그급 교육의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너스 칼리지에 진학을 하는 것도 학비를 절약하는 좋은 방법 가운데 하나다. 여기서 아너스 칼리지에 간다고 모두에게 장학금을 주는 것은 아니다. 그 가운데 일부는 혜택을 받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미래교육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