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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기유학

사립교환, [공립 교환학생]과 뭐가 다르지? 2

 

 

** 앞에 글, [데이스쿨 유학] 교환학생 유학과 뭐가 다르지? 1 에서 이어집니다.(확인해 보려면 클릭)

자녀의 조기 유학을 결정하기 위해 궁금한 것이 있으면 미래교육연구소 블로그를 통해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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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 스쿨(크리스천 사립 유학) 프로그램의 핵심 중에 하나는 역시 학교 선택입니다. 중요한 만큼 유학생이 본인 스스로 현실적인 준비 정도를 객관화하고 계획에 맞는 학교를 찾고 검증하는 일은 까다롭습니다. 이 영역은 아무래도 유학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학교의 중요성을 강조하다 보면 교환학생 프로그램 참가자에게 학교 선택의 기회가 없다는 것이 아쉬운 면입니다. 다만, 교환 학생은 프로그램 운영 목적이 ‘문화교류’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에 미국 교육부 인가 학교면 어디는 가능합니다. 그래서 장기유학을 통해 미국 대학까지 목표를 갖고 있다면 유학의 첫 단추를 공립 교환,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하는 것보다 데이 스쿨 유학(크리스천 사립 유학)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녀의 준비와 적응 능력을 확인하기 위해 교환학생 참가를 시금석 삼아 보려는 학부모들이 있는데, 합리적 판단이지만, 지나치게 신중한 것으로 보입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에서 1년 잘 적응하면 장기유학으로 보내도 좋다고 본다. 실패하더라도 적은 비용을 사용해서 좋은 경험을 했다는 것으로 만족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자녀의 준비 정도를 어떤 기준으로 할 것인지, 정말 잘 적응할 수 있었는데 굳이 1년이라는 시간을 우회하는 것은 아닌지 논란의 여지가 많습니다. 특히 교환학생 참가자의 0.78%가 중도 탈락한다는 CSIET 통계에서 보듯, 실패 사례가 별로 없다는 객관적 데이터는 '1년 경험을 통해서'라는 조건부가 무의미하다고 보입니다. 참고로 대다수의 미국대학이 학생들의 4년 동안 성적을 입시 요소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깁니다.

 

데이스쿨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 선택하는 학교가 소위 말하는 명문 고등학교라고 한다면 입학도 어렵지만 비용도 만만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경제성에만 초점을 맞추다 보면 제대로 된 학교인지 불안하기도 하지요. 학교의 객관적 환경과 조건이 좋다고 유학생에게 적절한 것은 아닙니다. 잘못된 선택을 하면 좋은 학교가 어떤 학생에게는 나쁜 학교가 되기도 합니다.

 

아울러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는 홈스테이입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학교 선택만큼이나 중요합니다. 대부분 데이스쿨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홈스테이 만족도는 교환학생 프로그램만큼 높습니다. (교환학생 기준 약 97%) 이런저런 이유로 한국인 조기유학생들 중에 한국인 가정에서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중에는 친척, 지인들의 집으로 가기도 하는데, 조기유학 전문가 입장에서 보면 가장 추천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많은 가정에서 나중에 서로 불편한 관계로 변하는 것을 봤습니다.

택시가 매우 편리한 대중교통수단이라는 것을 동의할 것입니다. 하지만 노선버스에 비하면 아무래도 비용이 더 많이 듭니다. 버스를 '교환학생' 프로그램이라고 비유한다면 택시는 '데이 스쿨 유학, 크리스천 사립 유학'과 비유할 수 있습니다. 정해진 코스만 갈 수 있는 버스와 비교하면 데이 스쿨 프로그램은 자신의 선택에 따라 어디든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의 결론은 데이스쿨이 보딩스쿨보다 경제적이고, 유학생의 준비에 따라 선택지가 많다는 것이 장점이며, 교환학생 프로그램 그램과 비교하면 장기적인 유학을 위해서 더 유리하다는 것입니다.

 

** 3번째 다음 글에서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데이스쿨과 비교해 보겠습니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조기유학, 데이스쿨 맛집 미래교육연구소로 문의해 주세요. <미래교육연구소 한승호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