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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일반

10학년 아이들의 겨울 방학 필독서

미래교육연구소는 며칠 전 11학년들이 읽어야 할 독서 리스트를 소개했다. 미국의 명문 보딩인 필립스 앤도버 아카데미가 추천하는 책 리스트였다. 이 기사를 보려면 여기를 클릭하면 된다. https://blog.naver.com/josephlee54/222947830758

앞서도 설명을 했지만 유학을 갔건 가지 않았건 독서, 책 읽기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SAT 시험에서 고득점을 올리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임과 동시에 좋은 성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독서 능력이 자기 학년 평균에 도달을 해야 한다.

10학년이라면 독서능력 지수가 1250 Lexile에 도달을 해야 한다. 이 수준에 도달을 하지 못하면 10학년 독서 리스트 가운데 평균 이상의 책을 읽기가 어렵게 된다.

오늘은 미국계 고등학교 10학년에 다니는 학생들이 읽어야 할 소설 16선을 알려드린다.

<10학년이 읽어야 할 미국 소설 16 選>

 

· Adventures of Huckleberry Finn - Mark TwainAds

· Autobiography - Benjamin Franklin

· The Crucible - Arthur Miller

· Death of a Salesman - Arthur Miller

· For Whom The Bell Tolls - Ernest Hemingway

· Grapes of Wrath - John Steinbeck

· The Great Gatsby - F. Scott Fitzgerald

· Moby Dick - Herman Melville

· My Antonia - Willa Cather

· Narrative of the Life of Frederick Douglass - Frederick Douglass

· Of Mice and Men - John Steinbeck

· Our Town - Thornton Wilder

· The Red Badge of Courage - Stephen Crane

· The Scarlet Letter - Nathaniel Hawthorne

· To Kill a Mockingbird - Harper Lee

· Walden - Henry David Thoreau

 

위의 리스트를 보면 매우 익숙한 책들이 많다.

'허클베리핀의 모험', '세일즈 맨의 죽음', '위대한 캣츠비', '모비딕', '앵무새 죽이기' 등 한국어로도 번역된 책들이 눈에 띈다. 

'허클베리핀의 모험' 책은 렉사일이 650 L이다. 따라서 초등학교 3-4학년도 읽을 수 있는 쉬운 책이다. 그러면 왜 10학년에 이런 책을 읽게 할까? 책 속에서 많은 상상을 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 책은 독서 능력을 높이기보다는 재미 위주의 상상력 제고를 위한 책이다. 

반면 '모비딕'은 렉사일 1150L 책이다. 읽기 쉽지 않은 책이다. 8학년 중간 수준의 학생들이 읽을 수 있는 책이다. 10학년 우수한 학생들에게는 조금 쉬운 책일 수 있다. 

'Walden'이란 책은 렉사일이 1340L이다. 아주 어려운 책이다. 이 책은 12학년 중간인 학생들에게도 어렵게 느껴진다. 이 책을 10학년이 읽으려면 독서 능력이 매우 뛰어나야 한다. 

이렇게 10학년들에게 주어진 독서 리스트 안에서도 난이도가 있다. 우수한 학생들은 어려운 책을, 독서 능력이 낮은 학생들은 거기에 맞춰 책을 읽으면 된다. 

SAT 고득점을 위해서는 적어도 1330L 이상의 책을 거침없이 읽을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SAT 문제를 풀 수 없다. 즉 지문이 이해가 안 되는 것이다.

부모들은 자녀의 렉사일을 먼저 측정을 하고 이에 맞는 책들을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오늘은 10학년들이 읽어야 할 소설 16선 리스트를 제공했다. 

미래교육연구소는 학생들의 독서능력을 측정해서 독해력이 어느 수준인지 파악을 하고, 거기에 맞춰서 읽을 책을 선정하도록 도와준다. 더불어 미국 대학 입시 컨설팅을 통해 명문대에 합격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요소들을 점검하고 갖출 수 있도록 도와준다. <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