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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최근 청문회 등에서 개망신 당한 정치인들 종합

민주당 김남국, 이수진, 민형배, 이재명 등

자질 미달, 범죄자, 방탄 출마자 등등

5월 21일자 조선일에 재미있는 기사 하나가 났다. 신문을 받아드는 순간 재미있게 읽었다. 독자들에게 전한다.

단국대 기생충학과에 재직중인 서민 교수가 쓰는 '시민의 문파타파' 기사다. 그는 글의 서문을 이렇게 시작하고 있다.

"한국 선수가 올림픽에 나가 부적절한 행동을 하는 건 ‘국가 망신’이다. 국회의원은 해당 지역을 대표해 입법 활동을 하는 사람들. 따라서 한 의원의 부적절한 행동은 해당 지역 주민들을 크게 실망시킨다."

서교수가 꼽은 '개망신 국회의원 또는 정치인은 누구일까? 모두다 민주당 정치인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김남국의원 (지역구 경기 안산 단원을)

그는 한동훈 법무장관 청문회엣 '개망신'을 당했다. 독자여러분도 기억을 할 것이다.

▶김남국: (한동훈 후보자의 딸이) 이 논문을 1저자로 썼습니다. 이모하고 같이.

▷한동훈: 누구와 같이 썼다고요?

▶김남국: 이모하고요, 이모.

▷한동훈: 제 딸이요?

알고 보니 이모는 ‘이모 교수’를 김남국이 착각한 것, 이 발언으로 인해 한동훈 청문회는 봉숭아학당이 됐다. 서교수는 " 2년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던 노영민이 반포 집을 놔둔 채 지역구인 청주의 아파트를 팔았을 때, 김남국은 이렇게 말했다. “지역구 주민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갖는 게 맞지 않나 싶다.” 그 말을 그에게 돌려준다."고 힐란했다.

2. 민형배 의원 (무소속. 전 민주당, 광주 광산구 을)

민주당 민의원은 민주당이 검수완박법안을 처리하려할 때 안건조정위에서 구성에 문제가 생기자 위장 탈당을 하고 들어가서 이 법은 처리하는 데 결정적 역학을 했다. 민의원이 탈당을 해 무수속 신분으로 위원회에 참여를 할 것이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위장탈당을 꼼수 중의 꼼수라고 비판하자, 민형배는 폭발했다. “언론이 쓰는 건 그나마 무슨 비유랄까, 은유랄까, 그것도 적절하지 않지만, 옆에 앉아있는 의원이 위장탈당이라고 하는 표현을 써요? 제가 뭘 위장 탈당을 했습니까? 뭘 위장했습니까? 탈당 안 해놓고 탈당했다 했습니까? 저는 지금 민주당 소속이 아니에요. 탈당했잖아요.” 그는 그로부터 이틀 민주당 광산을 공천장 수여식에 참석했고, 그다음 날에는 광주시장 후보 공동 상임선대위원장까지 맡았다. 이런 사람이 국회의원일까? 이런 인간을 뽑아주는 지역구민들은 부끄럽지도 않은가?

3. 이수진 의원 (지역구 서울 동작구 을)

서교수 말로 한동훈 청문회에서 단연 최우수 선수는 이수진의원이다. 그는 청문회에서 “검찰 간부였을 때 사적 경로를 통해서 대통령 후보자 배우자(김건희 씨)하고 연락을 나눴는데, 대통령 배우자가 되면 카톡을 하겠습니까, 텔레그램을 하겠습니까?”라는 황당한 질문을 했고, 한 후보자가 잘 받아 넘기자 “비꼬는 겁니까?” “제 질문이 우습습니까?”라며 횡설수설했다. 인터넷은 '이의원이 술을 마신 것 아니냐"고 난리가 났다.

이의원은 판사출신이다. 그는 실력으로 사법시험에 합격한 것이 아니라 새벽에 선착순으로 가서 합격한 것이 아니냐는 비꼼이 나온다. 법조인들에게 기대하는 기본적인 상식과 태도조차 갖추지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그는 이번 청문회에서 '개개개망신'을 당한 셈이다.

4. 박완주 의원 (지역구 충남 천안 을)

서교수의 글을 보면 충남 천안 출신 3선의원은 15년간 함께 일한 보좌진에게 성추행을 했다. 그는 돈과 일자리를 빌미로 회유하려다 실패하자, 피해자 서명을 조작해 의원면직 사직서를 국회에 제출했단다. 이건 범죄다. 이건 수사를 통해서 명명백백히 진실을 밝히고, 범죄라면 감옥에 보내야 한다. 서교수는 김남국등이 좀 모자란 사람이라면 박완주는 범죄자라고 규정하고 있다.

5. 이재명 전 대선 후보 (6.1 보선 출마 지역 : 인천 계양 을)

서교수는 이재명에 대해 이렇게 일갈하고 있다.

"대장동 사건, 법카(법인카드) 사적 유용 등을 비롯해 나열하기도 벅찰 만큼 많은 비리에 연루된 그가 국회의원이 되려는 것은 수사와 구속을 피하기 위함이다. 세간에서 그의 출마를 방탄용 출마라 부르는 이유다. 이를 위해 이재명은 임기가 2년이나 남은 송영길을 당선 가능성도 없는 서울시장에 출마시키고 그 자리를 차지했다. 어이없는 것은 이재명이 아무런 연고도 없는 계양을로 온 이유다. 자기 터전이던 분당갑은 당선이 어렵지만, 계양을은 민주당 텃밭이니 연고가 없어도 당선엔 문제없다는 것. 이는 대놓고 지역을 모독하는 행위다. 계양을이 삼한시대의 소도도 아닌데, 이재명 같은 이를 받아줄 거라는 건 좀 너무하지 않은가?"

최근 여론 조사에서 국힘 윤형선 후보에게 오차범위이지만 역전 당했다는 뉴스가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계양의 자존심이 살아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서민 교수의 글 전문을 보려면 여기를 클릭 하면 된다.

김남국, 이수진, 박완주... 요즘 가장 부끄러운 정치인은 누구일까? - 조선일보 (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