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 유명 학과 출신들은 상대적으로 유리
내부 추천을 받기 위한 인맥을 서치, 구축하라
실력을 쌓아 정면 돌파를 하라
많은 미국 대학생들, 특히 STEM 전공 학생은 여름 방학 때 유명 IT기업( 구글, 메타, 아마존,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등)에서 인턴을 하기 희망한다. 또한 졸업 후에 이런 기업에 입사하기를 희망한다.
이런 기업에서 대학 생활 중에 인턴을 했다면 졸업 후 이런 기업에 취업할 가능성이 그만큼 높다고 하겠다. 해마다 많은 미국 학생들이 미국 내 유명 IT기업에서 인턴을 하기 원하지만 그 자리를 얻기는 쉽지 않다. 혹자는 아이비리그 대학 입학보다 더 어렵다고 말을 한다. 졸업 후 취업 또한 만만치 않다. 명문 사립대 컴퓨터 사이언스 혹은 엔지니어링 전공 학생들은 비교적 다른 전공 학생들보다 이런 기업에 취업하기가 상대적으로 용이할 것이다.
인턴 및 취업 자리를 확보 노력을 하는 학생들이 알아야 할 몇 가지를 알아본다.
1. IT기업들은 미국 명문 대학들이 명문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입시에서 가중치를 주는 것처럼 명문 엘리트 사립대학, 그 가운데서 컴퓨터 사이언스가 강한 대학의 학생들을 선호한다. 분명한 것은 스탠퍼드, 카네기 멜론, MIT 등 컴퓨터 사이언스 명문 사립대학 출신들은 상대적으로 세계 최강의 IT 회사에 인턴을 하거나 취업 시 유리하다. 그래서 1학년 때부터 좋은 대학에 가려고 하는 것이다.
2. 인턴을 구하거나 구직활동을 하는 가운데 '내부 추천(Referral)'이 중요하다. 미국 명문 대학이 학생을 뽑을 때 동문의 자녀를 legacy로 뽑듯이 회사 직원이 인턴십 후보나 신입사원/경력사원 채용 후보를 추천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또한 어느 레벨의 직원이 추천을 하느냐에 따라 채용 가능성이 달라진다. 평직원의 추천과 수석 엔지니어의 추천 효과가 다르다. 수만 명의 지원자 가운데 내부 추천을 받는 학생은 절대적 우위에 서게 된다.
따라서 이런 내부 인맥을 연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많은 선배들이 이런 기업에 진출한 대학의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 비해 내부 추천, Referral를 받기가 상대적으로 쉽고, 이 과정을 거친 학생들은 그만큼 자리를 얻기 쉬울 것이다. 따라서 내부 추천자를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3. 다른 사람과 구별되는 확실한 컴퓨터 코딩 능력을 확보해야 한다. 더불어 Resume를 완벽하게 작성을 해야 한다. 또한 인터뷰를 통과하기 위한 실무 지식과 소통 능력을 확보해야 한다. 그래서 영어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명문 사립대학의 우수한 컴사 전공자 또는 내부 추천을 받은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세계적인 IT기업들은 실력 없는 사람을 채용하거나 인턴으로 뽑지는 않을 것이다. 자신의 탄탄한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4. 인턴 자리 찾기와 취업 준비는 일찍부터 해야 한다. 기업들은 보통 여름 인턴을 그 전해 11월 경에 뽑는다. 즉 1학년에서 2학년으로 넘어가는 여름 방학에 인턴을 하려면 11학년 1학기 11월에 인턴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부지런한 새가 벌레 한 마리를 더 잡는다는 격언이 절대적으로 해당된다.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낮은 랭킹의 대학에 다니는 학생이거나 세계적 IT 회사에 인적 네트워크가 없는 학생들은 더욱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일찍부터 인턴과 취업 대상 기업을 찾고, 다른 사람보다 뛰어난 능력을 길러야 한다.
일반적으로 덜 알려진 낮은 랭킹의 주립대학 재학생이나 졸업생들은 인턴이나 취업 지원 과정에서 명문대 학생보다 분명히 소외된다. 많은 주립대학 학생들이 이런 불리함을 피부로 느꼈다고 말을 한다. 일부 학생들은 학기 중 인턴 지원서나 졸업 후 취업 원서 미국 내 유명 기업 2-3백 개에 제출했으나 인터뷰 기회조차 못 얻었다고 말을 했다.
명문 대학 출신이 아닌 학생들은 더욱 내부 추천을 받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하고, 확실한 능력을 만드는 동시에 일찍부터 어플라이를 시도해야 한다.
최근 오라클, MS, 구글, 메타, 아마존 등 일부 기업들은 대학 1~2학년 학생들을 위한 인턴십 또는 멘토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여성, 흑인, 라티노,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엔지니어링 실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근 수년간 관련 프로그램을 디자인했다. 구글은 ‘엔지니어링 프로그램에서 학생 훈련’이라는 제도를 만들어 지난해 143개 대학에서 수 백 명의 학생들을 선발했다. 인턴 또는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이런 기업들의 프로그램을 미리 잘 연구를 해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 대학에 입학도 중요하지만 4년의 과정을 거쳐 졸업 후 취업을 해야 학업 과정의 노력이 완결된다. 한국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시민권자, 영주권자보다 불리하고, STEM 전공이 아닌 학생들은 더욱 불리하다.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것은 노력뿐이다. <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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