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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 전공

국제학생 미국 대학 지원 시 토플 - SAT 어떤 것이 중요할까?

 

 

국내 국제학교 시니어인 A군은 금년에 미국 대학에 지원을 한다. 그동안 열심히 준비를 해 왔다고 자부를 한다. 그의 9-11학년 누적 성적은 4.0 만점에 3.6이다. 10학년부터 열심히 학원에 다녀서 SAT는 1120점을 받았다. 그런데 토플을 준비하지 않았다. 그가 가려고 하는 대학은 명문대학이다.

그가 지원하려는 미국 명문대학의 학교 리스트를 보면 미시간대, NYU, UC 샌디애고, UC 산타바바라, UIUC, 위스컨신대, 오하이오 주립대학, 퍼듀, 미시간 주립대, 버지니아 텍 등이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을 했다. 이 대학들 가운데 상당수 대학에 원서를 넣을 수 없는 것이다. 왜 그럴까?

A군은 국제학생이다. 국적이 한국이다. 그는 한국에 있는 국제학교에 다녔다. 그는 미국 대학들이 국제학생들에게 요구하는 영어공인성적 즉 TOEFL이나 IELTS 등의 점수가 없는 것이다. 정말 이 학생은 미국 대학에 원서를 넣을 수 없는 것일까? 맞다. 정상적으로 하면 원서 제출 자격이 없다. 미국 대학들이 국제학생들에게 요구하는 Requirement가 영어 공인 성적이다. 이 요소가 빠지면 원서를 넣을 수 없다.

NYU는 국제학생들에게 토플 100점을 요구한다. UC 샌디애고와 산타바바라는 토플 80점을 확보해야 한다. 위스콘신과 UIUC 그리고 오하이오주립대학도 역시 토플 80점 성적을 제출해야 한다. A군은 SAT에 몰두하다가 토플을 놓친 것이다. 그럼 지금 A군이 토플 시험을 보면 해당 대학들이 요구하는 토플 성적을 확보할 수 있을까? 필자가 생각하기에 SAT 1120점 학생이 토플 80점을 확보하기는 조금 쉽지 않다.

다만 아주 몇몇 대학은 예외적 조항이 있다. NYU가 대표적이다. 좀 더 자세히 NYU가 요구하는 영어 공인 성적을 보자.

English Language Testing Requirements:

If English is not your native language, you may be asked to show your proficiency by taking one of the following tests (results must be from the last two years):

TOEFL iBT (Test of 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Internet-Based Test)

IELTS Academic (International English Language Testing System)

PTE Academic (Pearsons Test of English Academic)

C1 Advanced or C2 Proficiency (Cambridge English: Advanced or Proficiency)

iTEP (International Test of English Proficiency). We will accept results from the in-person or online version.

Duolingo English Test

그리고 이 시험의 최저 요구 점수는 다음과 같다.

Do you have a minimum score requirement?

We do not have any minimum test score requirements, but competitive applicants will receive:

100 and above on the TOEFL iBT

7.5 and above on the IELTS Academic

70 and above on the PTE Academic

191 and above on the Cambridge English Scale

4.5 and above on the iTEP

125 and above on the Duolingo English Test

NUY가 요구하는 영어 공인 성적 면제 조건은 다음과 같다. 이 조건이 A군에게 숨통을 트울 수 있다. 그러나 다른 대학들은 이런 조건이 없는 경우가 많다.

Who is exempt from English language proficiency testing?

Exemption will be given in the following circumstances:

1) If English is your first/primary language

2) If you already completed (at the time of application submission) three or more consecutive academic years in a curriculum where the only language of instruction was English (교육 언어가 영어뿐인 커리큘럼에서 (신청서 제출 당시) 이미 3년 이상 연속 학업을 이수한 경우)

2)번의 조건이 해당되기 때문에 이 학생은 NYU는 원서를 제출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다른 대학들은 이런 조항이 없다.

이 학생은 지난 여름 SAT 학원에 다니지 말고 토플 학원에 갔던지, 집에서 열심히 공부를 했어야 했다. 그런데 SAT에 몰두를 한 것이 큰 실책이다. 물론 지금이라도 토플 성적을 올리기 위한 노력을 하면 얼리 원서 마감일인 11월 1일 전에 점수를 확보할 수 있을지 모른다.

SAT 점수는 대부분의 대학들이 코로나 19로 인해 옵셔널이 됐다. 그런데 국제 학생들에게 토플 점수는 면제가 안 된다. 반드시 제출해야 하는 점수다. 다만 이런 경우에는 면제가 될 수 있다.

1) SAT 영어 섹션 점수가 690점, 혹은 ACT 영어 섹션 점수가 29점인 경우 토플 제출을 면제 시켜주는 대학들이 있다.

2) AP 혹은 IB 영어 과목을 이수한 경우 면제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조건이 대학마다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NYU는 영어 교과과정을 3년이상 이수한 학생들의 경우 영어공인성적 제출을 면제시켜주지만 대부분 학교들은 미국 내 고등학교를 다닌 학생들만 면제시켜 주기도 한다. 따라서 꼼꼼하게 면제 조건을 점검하고 이것이 안되면 빨리 토플을 준비해야 한다.

이런 저런 과정이 귀찮으면 무조건 영어 공인성적을 만드는 것이 편하다. 즉 SAT 점수는 없어도 되지만 토플 성적은 꼭 필요한 경우가 있다.

아직까지 토플 점수를 만들지 못한 학생으로 금년에 미국 대학에 지원을 하려면 시간이 많지 않다. 이번 추석 연휴는 그런면에서 토플 하기 좋은 시간이다. 미래교육연구소는 국내최고의 토플 전문가를 소개한다. 김재현 N토플로 서울 강남구 압구정에 위치하고 있다. 전화 010-3135-4727로 문의 또는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