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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기유학

[보딩스쿨] 지금이 기회다

 

그동안 미국의 명문 보딩스쿨에 진학하려면 준비해야 하는 것 중에는 SSAT 또는 TOEFL과 같은 난도 높은 시험 결과가 있었습니다. 그것도 높은 수준이어야 하는 것은 불문율이었죠. 그러던 보딩스쿨 중에 일부가 코로나로 인해 외국인 유학생이 급감하면서 입학 기준의 문턱을 살짝 낮춘 곳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콧대 높았던 곳들 중에 재정보조를 지급하는 학교들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아무나 쉽게 갈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죠. 

 

 

입학 기준의 문턱을

살짝 낮춘 보딩스쿨

 

지금이 기회입니다. 

국내 국제 학교 또는 외국인 학교에서 버거운 비용을 내면서, 어떤 의미에서는 반쪽짜리 교육을 받고 있다면 더욱 더 말입니다. 우리나라의 국제 학교 또는 외국인학교들 중에 상당수가 흑화(黑化) 되어 간다고 느끼는 것은 저 뿐일까요? 국제 학교들의 ‘입시 위주 교육을 탈피하고 선진 교육의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설립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국제 학교들이 지나치리만큼 너도나도 국내외 상위권 대학 진학에 열을 올리는 형국입니다. 일부 학교는 숙제가 많아 새벽 2시까지 해야만 겨우 마칠 수 있을 정도이니까요. 우리나라 학부모들의 요구 또는 기대가 학교의 가치와 비전을 바꾸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합니다.

미국 대학이 목표라면 미국에서 고교 과정을 졸업하는 것이 가성비에서도 대학에 진학하고 나서도 좋습니다. 물론 한국에서도 준비가 가능하지만, 그나마 부모 곁에서 지낼 수 있다는 것 이외에 매력은 없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지난 11월 2일 설명회를 진행했던 Wayland Academy의 Mrs. Bryanna 씨는 한국 학생들의 우수성을 잘 알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영어 준비가 부족해 보이고, 일부 교과목 성적이 낮은 상태더라도 그 가능성을 인터뷰 등을 통해 점검하고 입학 여부를 결정해 준다고 합니다. SSAT 고득점 학생을 뽑기로 유명한 이 학교에는 3명의 한국인 학생이 재학 중이고 추가로 7명을 선발한다고 합니다. 지금 미래교육연구소를 통해 수속 중인 학생이 3명, 이제 4명 정도의 학생에게 기회가 주어지겠네요. 이 학교는 학교 평가 사이트에 따라 10위 또는 20위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명문입니다. 아, 한시적으로 SSAT는 제출하지 않아도 됩니다.

미국 보딩스쿨의 3대장이라고 할 수 있는 Choate Rosemary Hall, Phillips Exeter Academy, Phillips Academy Andover 도 SSAT 점수 제출은 입학에 영향이 없습니다.

 

경제성 면에서, 미국 대학을 목표로 한다면, 이제 선택이 분명해 보입니다. 

현명한 선택, 그것이 자녀 교육의 미래를 바꿉니다. <미래교육연구소 한승호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