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조기 해외 유학을 계획하는 학부모들이 내려야 하는 중요한 결정 중의 하나는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다. 매우 중요한 결정 가운데 하나는 그 학교가 데이 스쿨인지 기숙 학교인지 여부다.
데이 스쿨과 보딩 스쿨의 개념 차이를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간단한 개요를 알려드린다.
보딩 스쿨과 데이 스쿨이란?
보딩 스쿨은 학생들이 캠퍼스 내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기숙형 학교다. 학생들은 방학 동안에만 집으로 돌아간다. 기숙사 사감의 보살핌을 받으며 생활한다.
반면, 데이 스쿨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집으로 돌아간다. 학생들은 가족과 함께 지내며 공부할 때만 학교에 가는 것이다. 외국인 학생들은 홈스테이를 한다.
기숙학교와 주간 학교 모두 각자의 장점이 있다. 여기에는 커리큘럼, 행정, 건강, 관리 및 안전, 감독, 지도, 시설 등과 같은 많은 요소가 포함된다. 아래는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되는 비교표다.

다음은 부모가 주간 학교 또는 기숙 학교에 가야하는지 여부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몇 가지 요소 목록이다:
⇒1. Cost
⇒2. Self-reliance & Confidence
⇒4. Physical Fitness
⇒6. Safety, care & supervision
- 비용
기숙학교가 데이 스쿨에 비해 비싸다는 것은 모든 학부모가 알고 있지만, 데이 스쿨과 기숙학교의 학비 차이가 나는 이유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데이 스쿨에서는 학생들이 정해진 시간 동안만 학교에 다닌다. 그들은 수업에 참석하고 집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기숙학교에서는 방학을 제외하고 학생들은 캠퍼스에서 전체 시간을 보낸다. 기숙학교에서는 숙박, 식사, 건강, 보안 조치, 학교 문구류 등과 같은 시설이 제공되기 때문에 비용 차이가 존재한다. 금액 차이는 크지만, 자녀의 복지를 고려하면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유학생들의 경우 숙식이 자기 집이 아닌 홈스테이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기숙학교와 통학 학교 간 큰 차이가 없다. 비용은 기숙학교이건 데이 스쿨이 건 학교 간의 차이가 크다. 어떤 학교는 2-3만 달러의 비용이면 되지만 또 어떤 학교는 6-7만 달러인 학교도 있다. 유학생들의 경우 데이 스쿨이냐 보딩 스쿨이냐의 비용 차이는 크게 나지 않는다.
2. 자립심과 자신감: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기숙학교가 공부를 비롯해 자신의 모든 일을 스스로 수행해야 하는 환경이라고 생각한다. 미국 학생들의 경우 그렇다. 그러나 유학생들의 경우 집이 아닌 홈스테이에서도 모든 일을 스스로 해야 한다. 다른 사람의 도움을 기다리지 않고 자신의 일을 해야 한다. 즉 스스로를 돌보는 법을 배운다. 따라서 유학생들은 일반적인 기숙학교와 데이 스쿨에서의 생활이 같다고 보면 된다. 유학생들은 그들의 일상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개인적인 필요를 스스로 해결한다. 예를 들어, 그들이 필요로 하는 필수품이 떨어지면 그것을 사거나 교복을 세탁하고 다림질해야 한다. 이것은 그들을 독립적이고, 규율 있고, 자립적으로 이끌게 한다. 유학이 그런 면에서 학생을 성숙하게 한다. 반면에, 미국이건 한국이건 집에 사는 아이들은 부모님과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고, 이것은 그들이 스스로 해야 할 일의 양을 줄여준다. 일반적으로 데이 스쿨 학생들은 타인 의존적인 경우가 많다.
인생에서 자신감은 중요한 자질이다. 아이들은 새로운 것을 발견하거나 발명하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새로운 정보를 배우고, 더 많은 것을 탐구할 기회를 얻을 때 자신감을 갖게 된다. 다양한 활동과 감상에 참여하는 것은 그들의 자신감을 높일 것이다. 이런 속에서 그들은 책임감이 생기고 스스로 일을 처리하는 법을 배운다.

3. 지속적인 돌봄과 가이드:
모든 아이들이 같은 악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어떤 학생들은 일을 쉽게 따라잡지만, 다른 학생들은 이해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보낸다. 주간 학교의 선생님들은 학생이 학교에 있는 동안에만 학생들을 도와줄 수 있다. 반면 기숙 학교들은 학생들이 항상 캠퍼스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교사들과 연락이 가능하다. 학생들은 특정 과목에서 교사의 도움이 필요할 때 방과 후, 밤 그리고 저녁 학습장 동안 교사로부터 추가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주간 학교의 더 큰 규모의 수업 때문에, 선생님이 모든 학생들을 도울 수 없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공립이 아닌 사립의 경우 교사 대 학생의 비율이 기숙학교와 동일하다. 일반적으로 기숙학교에서는 각 반마다 학생 수가 적어 교사들이 학생들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 많은 기숙학교는 학생들이 선생님들로부터 더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앞서 이야기했듯이 데이 스쿨 가운데서도 기숙학교만큼 교육 환경이 좋은 학교가 많다. 기숙학교가 주간학교보다 더 교사의 관심을 많이 받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일견 맞을 수 있으나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4. 운동과 체력:
체력은 건강한 몸을 위한 가장 중요한 열쇠 중 하나일 뿐만 아니라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지적 활동의 기초이기도 하다. 건강한 몸에는 건강한 마음이 깃든다.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고, 주간 학교와 기숙 학교 모두 교육 과정의 일부로 스포츠를 제공한다. 하지만 많은 기숙 학교들은 체력에 중점을 두는 추가적인 이점을 가지고 있다. 학생들은 다양한 스포츠 경기를 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이것은 그들을 신체적인 건강 상태에서 탁월하게 이끌게 한다. 이것은 그들을 신체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해준다. 또한, 학교에서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학생들이 미래의 대학 입학에 도움이 되고, 그들의 직업 기회뿐만 아니라 그들의 삶 전체에 도움이 된다.
5. 다양한 방과 후 활동:
학업의 우수성이 유일한 우선순위였고 스포츠와 공동 교육 활동과 같은 다른 것들이 무시되었던 시대는 지났다. 경쟁이 치열해지는 오늘날, 아이들은 학습, 표현, 스포츠, 드라마, 노래, 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잘해야 한다. 주간 학교들도 과외 활동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지만, 시간 부족으로 인해 학생들은 과외 활동을 최대한 활용할 수 없다. 하지만 기숙학교에서 학생들은 하루 종일 다양한 공동 교육 활동에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에서 주간 학교보다 우월하다. 이것은 그들에게 그들 자신과 그들의 재능을 탐구할 수 있는 더 나은 플랫폼을 제공한다.
기숙학교에 입학함으로써, 아이들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다른 배경, 장소, 그리고 다른 행동을 하는 학생들과 접촉하고 상호작용하는 법을 배운다. 따라서 학생들은 새로운 문화와 평화로운 공존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집단생활을 하는 아이들은 비교적 창의적인 사고방식과 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들은 다양한 지적 능력과 흥미를 느낀 사람들 사이에서 성공하는 법을 배운다. 그들은 팀워크, 리더십, 동정심, 자기 관리, 인내 등과 같은 많은 자질들을 배운다. 이 모든 것이 학생들의 전방위적인 발전으로 이어진다. 데이 스쿨의 경우 시간적 한계 때문에 방과 후 학교에서의 활동에 어느 정도 제약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6. 안전, 관리 및 감독:
아이의 안전은 부모들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다. 주간 학교와 기숙 학교 모두 학생들의 안전을 우선시한다. 학교는 학생들의 모든 책임이 있기 때문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인다. 대부분의 기숙학교는 첨단 기술을 사용하는 안전 및 감독 조치를 취한다. 일부 비싼 기숙학교는 일반 학교보다 더 많은 수의 보안 요원을 고용한다. 건물에서 상시 감시 카메라를 사용하고 기숙사에 출석 시스템을 사용하면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다.
안전 관리에서는 방과 후 집에서 머물기 때문에 기숙학교만큼 안전하다. 마약의 노출에 대해 걱정을 하지만 기숙학교나 주간 학교나 충분한 교육을 시키고 있다. 나쁜 친구들과 어울릴 경우 이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것은 기숙학교나 주간학교나 마찬가지이고, 학생 스스로 방어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7. 선택
기숙학교인가 주간 학교인가는 각 부모들의 성향과 가치관에 따라 달라진다. 보딩 스쿨이 좋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고, 주간학교가 더 좋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다. 일도양단처럼 어느 것이 뛰어나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학생의 성향에도 크게 좌우한다. 부모는 비용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여러 가지를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미래교육연구소는 자녀를 조기 유학 보내려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부모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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