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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학 유학 & 장학금

연 소득 6천만 원 가정 학생, 미국 사립대학에 지원 가능한가?

 

속 깊은 아들도 있고, 망나니 아들도 있다.

자녀에게 부모는 아마추어, 그래서 전문가가 필요

이 학생 부모님의 연 소득은 6천만 원이다. 중소기업의 직원으로 있다. 아들이 중학교 때 미국 고등학교로 유학을 가고 싶다고 해서 조기 유학을 보내고 뒷바라지를 하는 데 벅차다. 아버지 월급으로 감당이 안 돼서 어머니도 아르바이트를 한다. 친가 외가 할아버지도 생활의 여유가 없어 지원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아이가 대학에 진학을 하려는데 지금 소득으로는 감당이 안 된다고 하소연을 했다.

필자는 2023학년도 미국 대학 입시 시즌을 맞아 많은 학생들을 상담하면서 '도대체 이게 가능한가?'라는 생각을 하며 학부모와 학생들을 만나는 경우가 많다.

요즘 하루에 5-6명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대면 혹은 줌으로 만나 미국 대학 진학과 미국 대학 장학금 컨설팅 상담을 한다. 연 소득 2억 원이 넘는 가정도 있지만 대부분 1억 5000만 원, 때로는 1억 원 미만 가정도 많다. 때로는 연 소득 5-6천만 원 가정 학생들도 상담을 한다. 지금은 원 달러 환율이 높아서 2억 원 소득자도 달러 환산을 하면 부자가 아니다.

연 소득 2억 원 내외의 가정 학생도 부모의 소득을 세후로 계산하면 실수령액은 1억 원대 초반이다. 이 소득으로는 연간 1억 원이 넘는 미국 사립 대학에 다니기는 매우 힘들다. 부모 소득 전부를 학생의 학비로 써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무조건 미국 사립대학들이 주는 재정보조를 받아서 가야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을 피할 수 있다.

그런데 연 소득 6천만 원 가정의 학생이 부득부득 주립대학에 가겠다고, 즉 한국 사람들이 아는 대학에 가겠다고 부모를 괴롭게 하는 상황을 목격한다. "정말 이런 못된 녀석이 있나"라고 욕이라도 해 주고 싶은 경우들을 종종 만난다. 부모가 오냐오냐 귀엽게만 키웠으니 부모가 밥을 굶는지, 반찬 없는 맨밥을 먹는지 알 리가 없다. 어떤 부모는 "내가 자식을 잘못 키웠습니다"라고 가슴을 치며 후회하는 경우를 본다.

반면 부모님 사업이 망한 것을 알고, 한 학기만 다니면 되는 학교를 과감하게 중단하고, 검정고시로 미국 명문 대학에 가서 재정보조를 받고 가는 학생도 봤다. A 군은 중국 상해에서 국제 학교에 다녔는데 중국에 있는 부모님 사업체가 급격히 어려워지고, 부모님이 야반도주를 해야 할 정도로 재정상황이 급박해지자 즉시 학교를 자퇴하고 한국에 와서 미국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재정보조를 신청해 필요 금액의 90%를 받고 미국 명문 대학에 진학을 했다. 이렇게 속이 깊은 아들이 있는가 하면 부모의 등골을 빼 먹으려는 '못된 아들'도 있다.

아이들은 부모의 말을 우습게 안다. 부모가 아무리 이 분야 전문가라고 하더라도, 아이에게는 아마추어 부모로 인식된다. 따라서 전문가들에게 조언을 듣고 해결책을 함께 찾으면 된다. 미래교육연구소가 바로 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자녀의 미국 대학 진학과 경제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미래교육연구소의 문을 두드리면 해결책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 상담 신청은 아래 연락처로 하면 된다. <미래교육연구소>